저는 일을 한다면 게임 개발에 참여하고, 가능하다면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모를 때에, 체계적인 수강 기간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기초역량과, 수반돼야 할 시야, 지식과 태도를 준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를 지도해 주신 김정택 교수님은 너무나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지도하면서 도드라지는 책임감과 전문성입니다. 특히 주말 동안 추가 CS 특강을 진행하시며 기초 지식에 취약했던 저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개인 프로젝트 동안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 앞에 있을 때 새벽에 연락드리더라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고 지도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역량을 높이고, 노력하려 하는 자에게는 더더욱 힘이 되며, 버팀목이 돼주시는 분입니다. 수료를 마치는 지금도 아쉬운 것은, 이렇게 1대1로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게임개발을 배우는 것이 끝이 나는 것입니다.

분명 시작에는 아무것도 몰라 막막했지만,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는 저는 이제 되려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아 긴장됩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내가 어떤 게임 개발자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